김정은 안방컴백…밴드의 ‘전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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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31일 07시 00분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연기자 김선아와 김정은(사진). 드라마를 둘러싼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새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가제·연출 김형식)는 김선아의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원래 ‘검사 프린세스’ 후속작으로 방송 편성이 잡혀 있었다.

하지만 작가 교체, 대본 수정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김선아가 촬영을 앞두고 주연에서 물러나 제작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방송 일자까지 연기됐는데, 비어있던 여자 주연에 김정은이 새로 캐스팅돼 6월 중순부터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는 전설이다’는 주부로 가정과 가족에 매여 있던 여성들이 밴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김정은은 밴드보컬 전설 역을 맡았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김정은은 곧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다. 김정은의 노래 실력은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밴드 보컬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노래 트레이닝을 받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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