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웨딩드레스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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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6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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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이정헌 (왼쪽부터)
소찬휘 이정헌 (왼쪽부터)
신랑은 배우 이정헌…6개월 교제
상견례 마쳐…이르면 봄에 웨딩

가수 소찬휘(37·본명 김경희)와 배우 이정헌(39)이 올봄 결혼한다.

두 사람을 소개한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를 가졌다. 결혼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상견례를 가진 만큼 이르면 봄에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소찬휘와 이정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가 마련한 자리에 소찬휘와 이정헌이 합류하면서 처음 만났고, 서로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소찬휘가 2001년 ‘세븐 템테이션’을 시작으로 ‘루나틱’ ‘밴디트’ 등 뮤지컬을 하면서 연기에 관심을 가졌고, 이정헌이 선배 연기자로서 조언을 하면서 사랑이 두터워졌다.

이들의 측근은 “서로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진데다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애기간은 짧지만 두 사람은 충분히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찬휘는 1996년 ‘헤어지는 기회’로 가수로 데뷔해 ‘티어스’ 등으로 가창력 있는 가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 ‘가슴에 못박혀’를 발표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이정헌은 영화 ‘실미도’에서 허준호와 함께 교관으로 출연했고, ‘용서는 없다’에서 법의학 분석관을 연기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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