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올인 미녀2인 품을 행운의 남자는?] 문근영 ‘짐승남’ 택연의 품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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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일 07시 00분


휴학 강행…‘신데렐라 언니’ 악역

문근영. 스포츠동아DB
문근영. 스포츠동아DB
문근영(사진)이 드라마에 전념하기 위해 학업을 일시 중단한다.

2006년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한 문근영은 최근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했다. 3월 말부터 방영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연출 김영조)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문근영은 2010년에 4학년 1학기 과정을 해야 한다.

평소 ‘모범생 스타’로 잘 알려진 문근영의 휴학은 이번이 두 번째.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여자 신윤복역을 맡으면서 당시 3학년 1학기 등록을 하지 않고 휴학한 뒤 드라마 촬영에 전념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문근영은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선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문근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기존 이미지를 깨고, 다른 악역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노’ 후속으로 방영될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언니의 시각으로 풀어낸 드라마로, 문근영이 여주인공인 은조 역을 맡았다. 상대역으로는 최근 ‘짐승돌’이란 애칭으로 인기가 높은 남성그룹 2PM의 택연이 맡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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