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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하하가 온다”…무한도전 하하하
Array
업데이트
2010-02-01 07:56
2010년 2월 1일 07시 56분
입력
2010-02-01 07:00
2010년 2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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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스포츠동아DB
‘상꼬마’ 하하(사진)가 돌아온다.
3월 10일 소집해제를 앞둔 하하가 그에게 ‘예능의 고향’과도 같은 ‘무한도전’에 컴백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소집 해제와 함께 바로 ‘무한도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른 멤버의 하차나 충원 없이 7명의 멤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하하가 부담이 크겠지만 빨리 적응해 입대 전 캐릭터 이상의 모습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집해제에 맞춰 그를 바로 투입시킬 수 있는 미션과 앞으로 함께 할 장기 프로젝트를 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박 2일’과 ‘무한도전’이 김종민과 하하 등 기존 멤버들을 다시 참여시키면서 두 프로그램 속 멤버들의 역할과 시청률 변화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민의 경우 과거의 어리숙한 캐릭터와 달리 똑똑해진 이미지로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하하 역시 2년 전에 보여준 이미지를 지키기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 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복귀를 앞둔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 예능 관계자는 “기존 멤버들이 다시 참여하는 것은 새 멤버의 가세보다 시청자의 반감이 덜하다. 하지만 2년 전보다 예능이 훨씬 험해졌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지 않으면 금방 외면받는 상황이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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