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미니홈피에 사랑 암시 단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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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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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혜수 미니홈피 캡처
사진출처=김혜수 미니홈피 캡처
2010년 새해 벽두 열애설에 휩싸인 톱스타 김혜수와 유해진의 미니홈피에 사랑을 암시하는 단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오전 한 매체에서는 김혜수와 유해진이 2년 동안 비밀 열애중이었다고 보도했다. 197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영화 '신라의 달밤'과 '타짜'에 동반 출연해 2008년부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간 이후 김혜수와 유해진,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미니홈피에 열애가 진행중임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김혜수는 열애 보도가 터져나온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I Love You(당신을 사랑해)'라는 문구를 첫 화면 좌측에노출시켰다.

게다가 미니홈피의 제목은 'One Love(하나의 사랑)'로 선정해 그녀가 사랑에 빠져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유해진의 미니홈피에도 김혜수의 미니홈피 사진이 대거 올려져 있었다. 유해진의 미니홈피 '비' 항목에는 2006년부터 김혜수 미니홈페이지에 있는 '비' 관련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

그러나 유해진은 원래 비를 좋아하는데다 박솔미 등 다른 동료 연예인이 찍은 비 관련 사진을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옮겨와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혜수는 2009년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등극, 변치 않는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이 드라마로 '아내의 유혹' 장서희와 함께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유해진은 현재 25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전우치'의 초랭이 역으로 출연해 명품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0년에는 영화 '죽이고 싶은' '이끼' 등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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