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신정환”…오토바이 사고 중상

  • Array
  • 입력 2009년 11월 6일 15시 05분


코멘트

1톤트럭과 추돌…발목 골절 타박상
소속사 “부상 심각…수술하면 회복”
‘황금어장’ 등 방송차질 불가피할 듯

신정환.
가수 신정환(사진)이 6일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신정환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인근 도로에서 안성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1톤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신정환은 오른쪽 발목 골절과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신정환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유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이날 오후 늦게 수술을 받았다. 사고 당시 그는 오른쪽 발목의 뼈가 보일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토바이를 몰던 중 급정거한 앞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렸다가 옆에 있던 1톤 트럭과 추돌했다”며 “오른쪽 발목뼈가 골절됐지만 수술하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과 이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당분간 신정환의 방송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그는 MBC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 스타’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한민국 스타랭킹’을 비롯해 KBS 2TV ‘출발드림팀 2’ 등에 출연하고 있다.

신정환의 방송 출연에 대해 MBC의 관계자는 “프로그램 녹화 일까지는 3∼4일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른 출연자 투입 등에 대해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발 드림팀2’에 신정환과 함께 출연 중이던 가수 조성모 역시 10월28일 프로그램 녹화 도중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조성모를 대신해 연기자 정석원을 투입한 ‘출발드림팀2’ 제작진은 신정환의 공석을 채울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