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증 ‘정글소녀’ 진정한 행복은 밀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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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일 00시 00분


2007년에 베트남 접경지역에서 나무꾼들의 도시락을 훔쳐먹다가 발각되어 사회로 돌아오면서 화제가 되었던 캄보디아의 로촘 프니엥(29·사진)이 최근 신경쇠약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19년 동안 야생에서 생활하다 사회에서 인간들과 함께 지내게 된 지 약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녀는 아직 말을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옷 입는 것도 거부하는 등 인간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신경쇠약증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다시 정글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인간사회에 적응하기에는 정글에 너무 오래 산 것이 아닐까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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