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스크린, 세계의 눈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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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1일 07시 00분


‘닌자 어쌔신’ 내달 26일 세계 개봉…亞 언론매체 서울초청 시사회·회견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가수 비가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 미국 개봉에 맞춰 대규모 현지 프로모션을 펼친다.

비(정지훈)는 ‘닌자 어쌔신’의 11월26일 국내 개봉에 앞서 미국 개봉과 관련해 11월 중순께 현지로 날아간다. 비는 미국 뉴욕과 LA를 잇따라 방문, ‘닌자 어쌔신’의 시사회 참석 및 언론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닌자 어쌔신’의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측은 주연인 비를 비롯한 출연진의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짜고 있다.

이는 ‘닌자 어쌔신’이 영국의 더 타임즈 온라인이 선정한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이 꼽은 ‘기대작 TOP 10’ 등에 오르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데다 비가 지닌 스타성에 힘입은 바 크다. 이를 입증하듯 비는 이에 앞서 서울에서 아시아 지역 언론매체 취재진을 만나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비는 11월6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아시아 지역 언론매체 취재진을 대상으로 하는 ‘닌자 어쌔신’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어 11월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닌자 어쌔신’을 대표하는 배우로 나서 아시아 지역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시아 지역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는 국내 언론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 40여개 매체 취재진이 참석한다. 그 만큼 비가 아시아권에서 누리는 인기와 위상을 확인시켜주는 셈이다.

‘닌자 어쌔신’은 ‘스피드 레이서’ 이후 비가 두 번째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와 블록버스터 제작자 조엘 실버가 제작한 작품.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연출했다.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비)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의 이야기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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