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자우림 구태훈·김영애, 웨딩 사진 공개

11월5일 결혼식을 올리는 자우림의 구태훈과 배우 김영애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프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사진 속에서 그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9월8일 본지 단독보도)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6일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고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이들의 완벽한 결혼 준비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촬영을 마친 구태훈은 “이렇게 예쁜 신부와 결혼을 한다니 신부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다. 평소 데이트를 즐기던 서울 홍대 주변에서 촬영을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우림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구태훈은 1997년 데뷔, 최근 자우림 EP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또 현재 슈퍼키드와 벨라마피아를 전속가수로 두고 있는 음반레이블 ‘사운드 홀릭’ 대표를 맡고 있다.

김영애는 2004년 영화 ‘얼굴 없는 미녀’로 데뷔해 ‘미스터 주부 퀴즈왕’ ‘인사이드’ ‘내 여자의 남자친구’ 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하지원이 주연한 KBS 2TV 드라마‘황진이’에 취선 역으로 출연해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이 결혼날로 잡은 11월5일은 9년 전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던 날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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