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역시 월드스타” 구글조사서 전세계적 인기

  • 입력 2009년 10월 13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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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월드스타는 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다국적 검색 사이트인 ‘구글’의 검색 통계를 통해 월드스타임을 보여주었다.

구글은 최근 이 사이트에 접속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지역, 분야 별로 추린 검색 통계를 내놓았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비가 전 세계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구글에 따르면 비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이어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서구 지역에서 모두 높은 검색횟수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짐바브웨, 잠비아 등 예상치 못했던 아프리카 권에서도 비와 관련된 정보를 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듯 비가 월드스타로 올라선 배경에 대해 구글 측은 “월드 투어를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 개봉을 앞둔 ‘닌자 어쌔신’ 등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고 진단했다. 비의 두 번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닌자 어쌔신’은 11월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한편, 해외에 진출한 배우 가운데서는 이병헌이 지역을 막론하고 가장 인지도 높은 스타로 꼽혔다.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지.아이.조’에서 주요 배역인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았던 그는 이에 힘입어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서까지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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