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첫 솔로곡, 연인 김용준이 '보컬 디렉터'

황정음의 7년만의 첫 솔로곡 ‘앤 내추럴’에 남자친구인 SG워너비 김용준이 보컬디렉터로 참여했다.

황정음은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하는데, 연인인 김용준은 타이틀곡 ‘앤 내추럴’을 작곡한 작곡가 조영수에게 직접 보컬 디렉팅을 맡겠다고 한 것.

황정음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예상치 못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시트콤에서 보는 내 모습도 좋아해 주시지만, 애초 가수로 데뷔했던 터라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들 보고 싶어 하신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만나게 돼 다시 한 번 음반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해 3년간 가수로 활동했고 이후 김용준이 발표한 ‘커플’이라는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지만, 공식적으로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정음의 솔로곡은 21일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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