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된 배우…이젠 편히 쉬세요, 장진영씨”

  • 입력 2009년 9월 2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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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충격…넷세상 ‘애도 물결’

“아까운 배우를 잃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1일 오후 고 장진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 팬들은 인터넷 연예사이트의 게시판 및 포털 사이트의 관련 기사 댓글란에 추모글을 끊임없이 남겼다.

아이디가 wjdms dus427인 누리꾼은 “아까운 배우를 잃었네요. 정말 연기 참 잘한다고 느끼는 배우였는데. 정말 암이라는 것이 지독한 놈인 것 같네요. 아, 정말 안타까워요”라고 적었다. 누리꾼 artist8504 역시 “정말 좋아한 연기파 여배우였습니다. 불과 2년 전 ‘로비스트’ 출연 당시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는데, 진정 그녀는 국화꽃 향기만을 남기고 갔네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같은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글 외에도 많은 누리꾼들은 “영화계에 큰 별이 잇달아 지고 있다”(아이디 yshh0000)며 최근 최진실과 여운계 등 배우들의 잇단 사망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장진영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사이버 추모객들의 집중적인 방문이 이어졌지만 이미 그녀의 투병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9월 이후 문을 닫은 상태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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