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 장진영 “면회사절”…병실 출입 통제

  • 입력 2009년 9월 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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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과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의 병세가 악화한 가운데 장진영 측이 삼엄한 경비 속에 “면회사절”의 뜻을 밝혔다.

장진영은 1일 오전 상황이 급격히 악화해 서울의 한 종합병원 VIP실에 입원했다.

장진영의 병실은 가족과 연인 김 모 씨가 지키고 있고, 병실 밖에서는 경호원 2명이 의료진,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외에 모든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주위를 조용히 해달라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병실 복실도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장진영이 위독한 상태지만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 입원해 있고 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중단한 만큼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 공식입장도 없다”며 “장진영과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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