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음원유출에 방송불가 ‘호된 신고식’

  • 입력 2009년 8월 30일 15시 28분


여성그룹 포미닛이 첫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홍역을 치르고 있다.

포미닛은 애초 31일 첫 미니앨범 ‘포 뮤직’ 수록곡들을 음원으로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28일 음원이 사전에 유출된 사실을 알고 황급히 이날 음원을 공개했다.

아울러 새 음반 수록곡 ‘안줄래’가 KBS로부터 “반복되는 ‘안줄래’라는 단어가 성적인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포미닛 측은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심히 준비한 첫 미니앨범이 불법음원유출로 서둘러 음원을 공개하고, 신곡이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연이어 악재가 생기고 있다”면서 “신고식을 호되게 치른다 생각하고 있다. 다행히 새 음반 수록곡들이 온라인 반응이 좋다. 새 음반 활동을 통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오프라인 앨범은 예정대로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날 타이틀곡 ‘뮤직’ 티저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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