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벤쿠버에서 결혼식 올리려했다”

  • 입력 2009년 8월 28일 09시 42분


지난 24일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한류 스타 이영애가 원래 캐나다에서 결혼할 계획이었다고 조선일보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 언론은 하와이 현지에서 이영애의 결혼식을 지켜본 소식통이 "두 사람은 당초 캐나다 밴쿠버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영애가 워낙 유명해 다른 사람들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결국 하와이로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16명의 결혼식 하객들은 모두 신랑 신부의 가족들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의 검소함도 화제에 올랐다. 신부의 드레스에 구김이 가 있어 호텔 측에서 다림질을 했는데 명품이 아니라 검소한 제품이어서 호텔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신랑은 캘빈 클라인 턱시도를 입었으나 이 역시 가격이 아주 비싼 제품은 아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들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 카할라 호텔에는 스위트룸이 없고 투숙객이 원할 경우 방 두 개를 터 주는데 이영애 부부도 이 같은 방에 묵고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또 이들 부부가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식사를 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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