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11번가와 전속모델 계약

  • 입력 2009년 8월 19일 17시 34분


여성그룹 투애니원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11번가 브랜드전략팀의 예수경 팀장은 “투애니원은 기존의 걸그룹과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 대범하고 트랜디한 패션 그리고 가창력까지 모두 갖춰 10대뿐 아니라 20대와 3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좋아하는 프로페셔널한 알파걸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11번가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투애니원은 이미 데뷔전부터 LG전자 싸이언 ‘롤리팝’ 모델을 시작으로 이탈리안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와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는 등 광고 시장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롤리팝’을 시작으로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까지 투애니원이 선보인 야자수 머리, 레고 액세서리, 화려한 패턴의 레깅스, 야구 바지 등 독특하고 개성 강한 패션은 이미 다른 많은 가수들이 따라 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애니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애니원이 주 1~2회 방송으로 노출이 적어도 임팩트가 강한 그룹이라 광고 모델 제의가 많다. 특히 케이블에서 방송중인 투애니원 TV가 주 1회 방송이지만 시청률이 높다 보니 광고 모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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