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요즘 ㅁㅁㅁㅁㅁ 와 사랑에 푹 빠졌다

  • 입력 2009년 7월 27일 07시 31분


동료 연기자 김민준 권유로 첫 만남… “매혹적”… 촬영장서 틈나면 데이트

정답: 픽시 자전거

현빈이 요즘 ‘픽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현빈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함께 출연중인 동료 연기자 김민준의 권유로 이 자전거를 처음 접했다. 픽시는 ‘픽시드 기어(fixed gear)’의 줄임말로, 싱글 기어 자전거의 일종으로 바퀴와 체인이 고정된 자전거를 말한다. 일반 자전거는 페달을 뒤로 밟으면 헛바퀴만 돌지만, 픽시는 후진도 가능하다.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의 부산 촬영장에서 김민준이 픽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해 바로 현장에서 자전거를 구입했다. 무엇이든 한 번 빠지면 마니아 수준으로 강한 애착을 보이는 현빈은 요즘 부산과 서울에서 부지런히 자전거를 타고 있다.

현빈은 최근 인터뷰에서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너무 매혹적이다”며 “사무실에 갈 때나 자동차로 가기 애매한 곳에 타고 다니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운동용으로도 탄다”고 말했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친구’ 부산 촬영장에서도 5분이라도 짬이 나면 자전거를 탔다.

드라마 세트장은 부산 대연동의 군수 사령부로 부지가 15만6,000m²에 이른다. 현빈은 이 넓은 부지를 이 자전거를 타며 누볐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기시간이 길면 그 시간만큼 즐겼다. 촬영대기실도 없어서 불편했는데, 땡볕에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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