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리나, 왁스 신작 뮤비 출연

가수 왁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결국 너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인 김리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왁스의 뮤직비디오나 무대에는 김선아 최여진 하지원 신은경 강혜정 황수정 등의 여자 스타들이 등장했다.

6월 중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결국 너야’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신예 김리나는 가수 못지않은 립싱크와 연기를 소화했다. 김리나는 과거 데자뷰라는 여성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고, 이후 연기자로서 각종 CF와 영화 ‘어느날 갑자기’, 드라마 ‘쾌도 홍길동’ 등에 출연했다.

평소 왁스의 열혈팬이라며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자청, 팬으로서 왁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

왁스의 ‘결국 너야’ 뮤직비디오는 이적의 ‘다행이다’, 왁스의 ‘전화 한 번 못하니’, 가비앤제이의 ‘연애소설’ 등을 연출한 양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7월 2일 왁스 8집 ‘올웨이즈 유’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왁스는 7월 17-19일에는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단독공연도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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