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극장 통째로 빌려 팬클럽 특별 시사 가져

  • 입력 2009년 6월 25일 17시 21분


배우 원빈이 팬클럽 회원들을 위해 극장을 통째로 빌려 영화 ‘마더’ 시사를 가졌다.

원빈측은 25일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팬클럽 ‘비너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더’ 시사회를 가졌다”며 “5년여의 공백기에도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팬들이 한데 모여 한류스타로서 그 위상을 실감케 했다. 원빈은 영화 상영에 앞서 30분간 무대 인사를 가졌으며 팬들의 응원에 대한 답례로 자필 사인이 든 영화 ‘마더’ 포스터를 선물하기도 했다.

원빈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복귀작 ‘마더’에서 김혜자와 함께 모자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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