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브이, 유엔난민기구 친선사절 활동 본격화

유엔난민기구의 친선사절인 로보트 태권브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국 친선사절로 위촉된 로보트 태권브이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의 빛 축제’ 기념식에서 ‘집으로’ 티머니 카드를 내놓는다.

‘집으로’ 티머니카드는 유엔난민기구의 난민 귀환 사업을 위해 판매하는 것이다.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또 이날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는 등 유엔난민기구 친선사절로서 역할을 한다.

한편 유엔난민기구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19일 청계광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레퓨지 올스타 밴드’를 상영한다.

또 ‘희망의 빛 축제’ 기념식에서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영상 메시지 등도 전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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