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조원선과 잇단 ‘듀엣 무대’

  • 입력 2009년 6월 1일 14시 06분


미국 유학중인 윤상이 롤러코스터의 여성보컬 출신 조원선의 단독 공연에 나선다.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는 조원선은 윤상과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입국 예정인 윤상은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조원선과 각별한 음악적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말, 자신의 첫 솔로 음반 ‘스왈로우’를 발표하고 ‘도레미파솔라시도’로 활동중인 조원선은 이 음반에 수록된 곡 ‘아무도, 아무것도’를 윤상과 듀엣으로 불렀다.

조원선 역시 2008년 12월 윤상의 스페셜음반 ‘송북’ 수록곡 ‘넌 쉽게 말했지만’을 윤상과 함께 불렀으며, 1월 1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윤상의 공연에서도 조원선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펼친 바 있다.

6집 음반 발표와 7월 7·8일 이틀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윤상은 조원선의 공연장을 먼저 찾아 동료애를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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