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가수 겸 예능인’ 으로 대학가 주가폭등

  • 입력 2009년 4월 21일 12시 16분


최근 10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유채영이 5월 대학가 축제기간을 앞두고 주가를 높이고 있다.

유채영의 소속사 봄날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유채영이 가수활동 후 섭외가 3배 정도 늘어났다. 그 중 절반 이상이 대학축제에 와줄 수 있느냐는 문의다”고 밝히면서 전국 수십 곳의 대학으로부터 섭외전화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가에서 유채영의 인기가 높은 것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보여준, 소위 ‘뻥 터뜨려주는’ 유쾌한 이미지가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좋아’로 가수 활동을 재개해, 주로 가수 위주로 축제 게스트를 섭외하는 대학가에서 ‘가수 겸 예능인’ 유채영을 더욱 선호하는 것이다.

유채영은 “대학생들의 축제 무대에 서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방송 스케줄로도 바쁘기는 하지만, 가능한 모든 초대에 응해서 젊은 축제에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이달 초 싱글음반 ‘어나더 디케이드’를 발표하고, ‘좋아’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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