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몽’ 수료못하면 시신기증!

  • 입력 2009년 4월 21일 05시 04분


Mnet ‘닥터 몽 의대가다’에서 가톨릭대학교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의 청강생 자격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MC몽이 중간, 기말 고사를 치른 후, 만약 의대 수료증을 취득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시신을 기증하기로 약속해 화제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책임 프로듀서인 한동철PD는 만약 MC몽이 의대 수료증을 무사히 취득하면 자신의 안구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시신기증과 장기기증이라는 훈훈한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기증의 전제조건이 붙은 것에 대해 ‘의도가 좋다고는 하지만...이런 방식은 좀’,‘수료증따면 기증하고, 안따면 기증안하나…’라는 아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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