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남백송, 70세 넘은 나이에 신곡 발표

  • 입력 2009년 3월 31일 16시 31분


원로 가수 남백송이 복수미와 함께 신곡을 발표했다.

남백송이 최근 복수미와 함께 듀엣곡 ‘아~인생’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70세를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 음악활동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후배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인생’은 희로애락 뒤에 찾아오는 인생에 대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황혼을 바라보는 노년의 삶을 애절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백송 측은 “‘아~인생’은 지금을 살아가는 어르신의 마음에 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친 삶에 남백송의 정감어린 목소리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백송은 민족가수 백년설의 노래를 널리 알려온 대표적인 원로가수로, KBS 1TV ‘가요무대’에 최다 출연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또한 백년설 기념 사업회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관련기사]원로 김혜자, 월드스타 도전

[관련기사]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병원비 못내 피소

[관련기사]원로가수 도웁시다! 인순이 등 기금마련 콘서트

[관련기사]원로가수들 왜 생활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