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상반신노출사진 유포자 2명 용서

  • 입력 2009년 3월 26일 21시 06분


합성사진으로 보이는 김아중 상반신 노출 사진을 온라인에 퍼뜨린 유포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합성된 것으로 보이는 김아중 상반신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시킨 누리꾼 2명을 19일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이들의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한 김아중 측의 용서로 경찰은 이들을 훈방 조치했다.

사이버 수사대 관계자는 26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유포자 2명이 미성년자 인데다가 잘못을 반성하고, 김아중의 소속사측에서도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수사의뢰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포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학생 한 명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출신의 재수생이었다. ‘호기심에 다운받아 인터넷에 게재했다’고 잘못을 반성했다”면서 “김아중이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크게 받았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김아중은 4월 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스먼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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