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3일 동안 한숨도 자지 못할 정도의 빡빡한 스케줄 때문인지 먹구름 낀 ‘구준표 표정’으로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다. 그러나 인터뷰가 시작되자 “잠이 깼다”며 연신 방긋방긋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프로의 냄새가 났다.
여기자들 4명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수다를 떨 수 있는 성격 역시 훈남다웠다. “구준표 외에 새롭게 보여드릴 것을 준비 중”이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이민호에게서 차근히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신인의 자신감이 느껴졌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광고촬영’ 이민호 ‘100색 표정-백색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