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아내의 유혹’ 후속작서 폼생폼사 백수로 변신

  • 입력 2009년 3월 23일 12시 32분


가수 앤디가 첫 일일극에 도전한다.

앤디는 5월 초 SBS ‘아내의 유혹’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일일드라마 ‘두 여자(가제)’에 캐스팅됐다.

극중 앤디는 여자 주인공(김지영)의 철없는 남동생 윤남준으로 분해 인물 좋고, 스타일이 좋아 부잣집 막내아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업을 벌이다가 실속은 없이 사고만 치는 ‘폼생폼사’ 백수의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주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앤디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많은 선배님들이 나오시는 일일극이라 부담도 되지만 연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두 여자’는 4월 초 촬영을 시작하며 앤디는 5월 초 촬영에 합류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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