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봉준호 감독, 칸 초청 ‘0순위’

  • 입력 2009년 3월 23일 07시 31분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5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AFP는 아시아권 영화의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과 관련해 ‘올드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박찬욱 감독과 ‘괴물’ ‘살인의 추억’ 등으로 환호를 받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을 꼽았다.

AFP는 이와 함께 쿠엔틴 타란티노, 페드로 알모도바르, 켄 로치, 제인 캠피온 등 역대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성을 얻은 감독들의 신작도 경쟁부문 진출과 함께 황금종려상 수상을 둘러싼 경쟁구도도 전했다.

5월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경쟁부문 진출작은 4월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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