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시즌 9, OCN서 16일부터 방영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14분


‘CSI’ 시즌 9가 영화채널 OCN에서 16일부터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영된다.

시즌 9에선 CSI의 대표 캐릭터인 길 그리섬 반장(윌리엄 피터슨)이 24편 중 10편까지만 등장한 뒤 하차한다. 그리섬 반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과학수사팀을 이끄는 역할로 한국에서도 ‘길 반장’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섬 반장 대신 배우 로렌스 피시번이 새롭게 등장해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읽는 병리학자 레이몬드 램스턴을 연기한다.

2000년 첫선을 보인 CSI 시리즈는 미국에서만 연평균 1억 명이 시청하는 장수 인기 드라마. 지난해 10월 첫 방영된 시즌 9의 첫 회도 미국에서 2280만 명이 시청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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