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내조의 여왕’ 김남주 “남편 김승우는 훌륭해”

  • 입력 2009년 3월 5일 10시 47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남주가 두 아이의 엄마로의 육아방침과 남편 김승우와의 일상에 대해 털어놨다.

4일 오후2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제작발표회.

김남주는 주인공 천지애 역을 맡아 능력없는 남편 앞가림에 나서는 억척스러운 아내의 내조를 코믹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만약에 실제 남편이 달수 같다면 천지애처럼 똑같이 극성스러운 내조에 나설 것 같다”면서 “실제 남편은 너무 훌륭해서 편안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김승우씨가 달수 같지는 않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내가 둘째를 낳고 육아에만 신경쓰고 있을 때 남편이 시나리오를 먼저 읽고 강력 추천해줬다”는 그는 “오랜만의 연기니까 처음 도전하는 사극보다 편하게 할수 있는 밝은 드라마라 추천한듯 싶다. 실제 모습과도 많이 닮아 내가 편할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극중 천지애와 김남주의 공통점을 묻자 “남편 내조보다는 아이들 육아에 더 극성인 편”이라며 “담배 핀 다음에는 얼마간의 시간 동안 아이들 근처에 못오게 하고, 손과 이를 닦게 한다”고 실례를 덧붙였다.

김남주와 이혜영 오지호 윤상현 등이 출연하는‘내조의 여왕’은 ‘에덴의 동쪽’후속으로 16일 첫 방영된다.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촬영·편집 = 스포츠동아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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