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온라인 불법 유포, 경찰 수사 의뢰

  • 입력 2009년 3월 2일 17시 21분


영화 ‘워낭소리’의 동영상이 불법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경찰에 이에 관한 수사를 의뢰했다.

‘워낭소리’의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2일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의 동영상이 2월27일 온라인 다운로드, 웹하드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 유포됐다”면서 “제작자인 스튜디오 느림보의 고영재 대표가 최초 파일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 및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디스토리는 영화의 불법 유통과 관련해 긴급하게 ‘워낭소리’의 저작권 보호신청을 했음에도 별다른 효과도 없이 동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업로드, 다운로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 웹하드 사이트에 ‘워낭소리’의 불법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업로더 및 이를 방관하는 사이트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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