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수다] 이정연 기자가 본 신봉선

  • 입력 2009년 2월 24일 07시 15분


“봉선 씨는 얼굴 중에 어디가 제일 예뻐요?”라는 질문에 “손이요”라고 거침없이 답하는 게 바로 그녀의 매력이다. 신봉선은 남들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그리고 개그맨이라는 직업의식을 앞세워 웃기려 애쓰지 않는다.

자신의 단점을 이용해 장점으로 표현하는 재주 많은 여자다. 억센 부산 사투리로 때문에 가끔 욕한다는 오해도 많이 받지만 그 속마음은 어린 아이만큼이나 순수하다.

자신을 낮춰서 남을 돋보이게 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안티 팬들까지 팬으로 만드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그래서 그녀가 더욱 예뻐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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