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섹스 앤…’ 배우들 “속편 OK!”

  • 입력 2008년 11월 10일 08시 02분


드라마 종영 이후 영화로 만들어진 ‘섹스 앤 더시티’의 속편이 제작될 수도 있다고 주연배우 중 한 명인 킴 캐트럴(52)이 말했다.

BBC 인터넷판과 폭스뉴스 닷컴에 따르면 캐트럴은 최근 영국 폴 오그래디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년 여름 속편을 할 예정이다. 우리 모두 첫 번째 영화를 만들기를 원했고 이제 두 번째로 다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트럴은 “엄청나게 바쁜 모든 사람들을 동시에 한데 불러 모으는 일이 어렵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연배우 신시아 닉슨도 잡지 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란다와 캐리, 샬럿, 사만사가 어디에선가 함께 엄청난 모험에 뛰어드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미국의 HBO를 통해 방송돼 엄청나게 히트를 친 드라마로 섹스 칼럼니스트 캐리(새라 제시카 파커)와 똑똑한 변호사 미란다(신시아 닉슨), 자유분방한 홍보 전문가 사만사(킴 캐트럴), 보수적이고 여성스러운 샬럿(크리스틴 데이비스) 등 4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사랑과 성,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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