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 눈부상 사실 알려져

  • 입력 2008년 11월 6일 17시 02분


KBS 2TV '개그콘서트' 안대를 착용한 채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개그맨 황현희 씨가 눈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현희 씨는 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달 초 오른쪽 눈 주위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2일 방송 분에 안대를 등장하고 출연했고, 5일에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도 안대를 착용하고 출연했다.

그는 "옷장에서 겨울외투를 꺼내다 떨어지는 옷걸이에 오른쪽 눈을 맞았는데 병원 진단 결과 눈의 부상과 주위 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옷걸이가 눈동자에 정통으로 맞았다면 실명도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황씨의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그랬을까' '누가 옷걸이를 떨어뜨렸을까' '옷걸이를 고발합니다' 등 황씨의 유행어를 패러디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개그맨 황현희 씨는 '황현희PD의 소비자고발', '황회장 많이 컸네' 코너 등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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