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광 “구피 탈퇴 아냐. 새 멤버 응원해달라”

  • 입력 2008년 10월 29일 10시 21분


90년대 인기그룹 구피의 리더였던 이승광이 여전히 자신도 구피의 멤버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새 멤버 제이미(25)를 영입하고 앨범을 준비 중인 그룹 구피의 소식이 알려지자 이번 앨범에 합류하지 않은 이승광의 거취에 많은 가요팬들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이승광은 “나는 언제나 구피의 멤버이며 때가 되면 신동욱, 박성호 등 멤버들과 한 무대에서 노래할 것이다. 앞으로 구피는 고정멤버와 객원멤버가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그룹으로 구피를 장수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장배 보디빌딩대회에서 체급 우승을 하며 국내 최초 연예인 보디빌더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이승광은 이어 “구피 멤버로 새롭게 가세한 제이미는 나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을 재능을 지닌 후배다”며 “3년간의 공백을 갖고 돌아오는 혼성 구피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29일 타이틀곡 ‘사랑은 없다’를 비롯해 ‘너를 위한 마지막 노래’ ‘터치’ 3곡이 수록된 구피의 싱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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