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007을 인터뷰 하다

  • 입력 2008년 10월 29일 08시 51분


MBC서 다니엘 크레이그 인터뷰어로… 유창한 영어 실력에 분위기 화기애애

가수 리치가 할리우드 영화 ‘007 퀸덤 오브 솔러스’의 남자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를 만난다.

리치는 MBC ‘섹션TV연예통신’의 리포터 자격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인터뷰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는 최근 영국으로 출국, 28일 인터뷰를 가졌다.

리치는 미국에서 학교를 나온 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인터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후문. 다니엘 크레이그도 리치의 재치 있는 인터뷰에 연신 즐거워했다고 한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 ‘007 시리즈’의 6대 제임스 본드. ‘007 카지노 로얄’에 이어 두 번째로 007 영화에 출연했다.

리치 소속사 관계자는 “리치가 일단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섹션TV’ 측에서 제의가 왔다”며 “워낙 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대화에 막힘이 없었고 자칫 어색할 수 있었던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치의 유창한 영어 실력은 31일 ‘섹션TV연예통신’에서 볼 수 있다. 리치는 9월 새로운 싱글 ‘사랑은 없다’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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