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몸매 비법은 ‘원 모어 타임’…죽을만큼 힘들때, 하던 운동 한번더!

  • 입력 2008년 10월 7일 07시 53분


“더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조금 더!”

요즘 김정은의 몸매를 보고 사람들은 눈에 띠게 ‘달라졌다’는 반응을 입 모아 말한다. 다듬은 듯 정돈된 느낌에 건강함까지 더해 30대 여성들의 부러움과 한편으론 질투까지 받고 있는 상황.

김정은의 긍정적인 몸의 변화는 꾸준한 운동과 곁에서 도와주는 남친 이서진의 덕. 그녀는 몸매 관리의 비결이란 질문에 대해 쑥스러운 듯 “별 것 없다”고 웃어 보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달라’는 채근(?)에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김정은이 귀띔해준 운동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헬스클럽 좀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게 참 어렵지’라며 공감하는 대목일 것이다. 그녀는 “모든 운동은 본인이 판단하는 것보다 약간 더 심하게 해야 효과가 온다”며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원 모어 타임’(한 번 더)이 되겠다”는 특유의 재치어린 입담을 과시했다. 힘에 붙일 때 한 번 더 안간힘을 쓰는 노력 외에 박약한 의지를 다그쳐준 운동 파트너의 공도 잊지 않았다. 바로 연인 이서진. 김정은은 “운동에 재미를 붙이기 전에는 적게 먹는 다이어트에 익숙했던 게 사실”이라며 “식도락의 기쁨을 누리면서 운동으로 몸매 유지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내가 최근에 얻은 가장 큰 행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특히 또래의 여성들에게 달리기, 사이클링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적극 권장했다. 귀가 솔깃해지는 비법도 소개했다.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하게 불규칙한 속도로 달리라”는 것. 김정은 “조금씩 속도를 올리는 러닝 방법은 별 도움이 안 된다. 매일 뛰는 속도에 변화를 주라”고 상세히 일렀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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