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진실 유서 발견 “자살 가능성 높아”

  • 입력 2008년 10월 2일 12시 19분


톱스타 최진실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고인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진실의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최진실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진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으나 내용은 지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서가 발견함에 따라 최진실은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진실 어머니 정 씨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10시50분께 서초경찰서를 찾아 사망 경위와 배경 등에 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시간 동안 조서를 꾸민 후 뒷문을 통해 급히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께 서울 잠원동 자택 안방화장실에서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최진영이 119에 신고한 후 경찰이 7시40분께 현장에서 최진실의 사망을 확인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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