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여름에 발표할 뻔”

  • 입력 2008년 10월 1일 07시 44분


“원래는 노바디로 먼저 나서려고 했다.”

상반기 ‘소 핫’의 열풍에 이어 최근 ‘노바디’를 발표하고 재개한 원더걸스. 하지만 원래는 두 곡의 발표 순서가 바뀌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원더걸스의 선예는 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 만나 “‘노바디’가 먼저 나왔고 ‘소 핫’이 나중에 완성된 곡”이라며 “두 곡을 두고 고민하다가 ‘소 핫’이 아닌 ‘노바디’로 활동을 하기로 하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올 상반기 ‘소 핫’으로 가요계에 컴백해 단숨에 각종 음악프로그램 차트와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올랐다. 9월 발표한 ‘노바디’ 역시 음원이 공개된 지 3일 만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바디’는 완성도면에서 ‘소 핫’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예는 “‘노바디’로 활동을 하려고 결정했는데 박 피디님(박진영)이 ‘여름 시즌에 맞는 ‘소 핫’으로 먼저 활동을 하자’고 했다”며 “‘노바디’는 60년대 다운타운풍 음악이기 때문에 가을에 나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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