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美 유명 연예블로그서 극찬

  • 입력 2008년 9월 24일 14시 46분


미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원더걸스의 신곡 ‘노바디’를 자기 블로그에 소개했다.

페레즈 힐튼은 22일(미국시각) 자신이 운영하는 페레즈힐튼닷컴(http://perezhilton.com)에 원더걸스의 신곡 ‘노바디’를 소개했다.

페레즈 힐튼은 ‘노바디’ 뮤직 비디오를 올리고 ‘한국인들이 하는 방법’이라는 제목 하에 “너무 멋지다. 진짜 액션은 2분 정도 경과한 후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원더걸스라 불리며, 이 곡은 ‘노바디’이다. 이 노래에는 랩도 담겨져 있다. 우린 모두 너무 좋아 한다”고 소감을 적었다.

페레즈 힐튼은 할리우드를 기반으로 미국 내 연예계의 가십을 전달하면서 미국 내 블로그 미디어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운영하는 페레즈힐튼닷컴의 월간 순방문자만 150만 명에 달한다.

커스틴 던스트, 웬트워스 밀러, 제이 지 등 미국 톱스타들의 소식이 독점 보도되고, 미국 연예계의 뜨거운 소식들이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 된다.

페래즈힐튼닷컴은 최근 음악 전문지 빌보드에서 전 세계에서 음악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순위에서 애플 TV에 광고 내기(1위), 유튜브에 곡 수록하기(15위) 등에 이어 34위에 오르기도 했다.

원더걸스의 ‘노바디’ 역시 블로그에 올라온지 하루도 안돼 8만여명의 미국 네티즌들과 연예 산업 종사자들이 본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봄 샌프란시스코 지역언론 크로니클의 찬사, 영국의 버진 미디어가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여성 그룹 8팀’을 선정한 데 이어 원더걸스의 미국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된다”며 “현재 유튜브 등에서도 ‘노바디’ 뮤직비디오의 시청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노바디’ 활동을 시작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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