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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23일 2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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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했던 부부는 남편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비를 갚지 못해 사채까지 빌려가며 생활을 버텨온 것으로 소개되며 ‘인간극장’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그런데 누리꾼들은 이 부부가 이미 CBS에서 소개돼 후원을 받았다고 항의하며 방송 내용을 두고 의심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사채에 대한 문제점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방송한 것이고 사정이 딱한 부부를 돕기 위해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채까지 쓴 부부를 후원하려는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더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