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는 13살에 폭음을 하고 14살에 순결을 잃었으며, 15살에 약물을 복용했다.”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6)는 팥쥐 엄마를 뒀나?
브리트니의 엄마 린 스피어스(53)가 9월 16일 출간을 앞둔 ‘폭풍 속으로’라는 자서전에서 딸의 10대 사생활을 낱낱이 폭로했다.
린은 “브리트니가 14살 때 18살인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와 첫 경험을 했다”고 적었다. 브리트니는 16살 때 만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첫 남자라고 말했지만 엄마는 그 때가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린은 말썽 많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미 10대 때 술과 약물, 남자 등에 빠져있었다는 내용을 자서전에 담았다.
디즈니 채널 ‘미키마우스클럽’으로 데뷔한 브리트니는 린의 증언에 따르면 “촬영 이후에도 곤드레만드레 취했고, 데뷔 곡 ‘베이비 원모어 타임’을 녹음하러 갈 때도 약물을 소지했다”고 말했다. “16살의 나이에 개인 제트기에서서 코카인과 대마초를 복용”한 전력까지 폭로했다. 어머니와 딸의 관계는 2006년 브리트니가 케빈과 이혼할 때 멀어졌고, 자서전으로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관련기사]브리트니 “아이 행복해”…친구 그웬과 즐거운 가족나들이
[관련기사]브리트니 결국 양육권 포기…전 남편 케빈이 두 아이 기르기로
[관련기사]브리트니 스피어스, 새 앨범으로 재기 노린다
[화보]일본 지하철에 등장한 임신한 브리트니 누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