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교수, ‘개그콘서트’ ‘마교수’ 캐릭터 불쾌

  • 입력 2008년 9월 8일 08시 21분


마광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KSB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 ‘봉숭아학당’의 마교수 캐릭터에 대해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광수 교수는 “너무 불쾌해서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다. 일부러 한 번도 보지 않았다. 내 책을 한 권도 보지 않고 나를 흉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주위에서 고소도 권하고 있지만 고소를 당한 고통을 알기 때문에 외면을 택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봉숭아 학당’의 마교수 캐릭터는 개그맨 박성광의 배역으로 성적인 상황이나 묘사에 집착하는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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