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신의 물방울 판권 구매 차기작 사실상 확정

  • 입력 2008년 8월 28일 11시 56분


배용준이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 드라마 판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그의 차기작은 ‘신의 물방울’로 사실상 확정됐다.

배용준의 소속사를 자회사로 둔 코스닥 기업 키이스트는 28일 만화 ‘신의 물방울’ 출판사인 일본의 고단샤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키이스트는 이 만화의 한국어 드라마화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으며 계약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판권 계약과 맞물려 배용준의 차기작 역시 ‘신의 물방울’로 정해진 분위기.

‘스포츠동아’는 배용준이 ‘신의 물방울’ 출연과 아울러 제작에도 나설 것(8월27일자 E1면)이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만화 ‘신의 물방울’은 일본에서 220만부, 한국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국내외 와인 열풍을 주도한 작품.

이 만화의 판권 구매를 두고 국내 유수 드라마 제작사간에 경쟁 또한 치열했다.

배용준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만화의 원작자 아기타다시 남매는 그를 극중 남자 주인공인 토미네 잇세의 모델로 삼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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