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예서 탁구 단식 19.3%…19일 올림픽 중계 최고 시청률

  • 입력 2008년 8월 20일 09시 53분


중국에서 귀화한 여자 탁구 선수 당예서의 여자단식 예선 경기가 19일 중계된 2008 베이징 올림픽 전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8분부터 10시33분까지 SBS를 통해 중계된 당예서의 경기는 전국가구시청률 19.3%(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10시36분부터 10시50분까지 방송한 SBS의 남자 육상 200m 준결승이 15.4%, SBS 남자 육상 400m 준결승이 14.7%, SBS 여자 육상 400m 결승이 13.5%를 기록, 상위 1~4위를 SBS가 독점했다.

MBC 여자 핸드볼 중계는 12.8%로 5위, KBS 1TV 여자육상 100m 허들 결승이 12.2%로 6위, MBC 남자 기계체조 시상식은 11.7%로 7위였다.

한편 이날 방송3사가 동시 중계한 경기는 여자핸드볼, 남자체조평행봉, 야구예선 세 개 경기.

각 경기의 방송3사 합산 시청률은 중국과 맞붙은 여자 핸드볼 8강전이 28.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유원철이 은메달을 딴 남자체조평행봉 결승 중계는 25%, 대한민국 대 쿠바의 야구 예선 경기는 12.4%를 기록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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