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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23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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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바이오 에너지 마을 ‘윈데’에서는 가축들의 배설물로 마을 전체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고 남는 전력은 판매한다.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시는 가정과 식당에서 모아 온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을 시내버스 150대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한때 유럽 최고의 중공업 도시였던 스웨덴의 말뫼 시는 대표 산업인 조선업이 쇠락하자 변화를 모색했다. 대형 크레인이 있던 자리에는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물이 건설돼 시의 새로운 상징이 됐다. 말뫼 시는 풍력, 바이오가스 등 지역 내에서 활용 가능한 로컬 에너지를 이용해 100%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미래형 친환경 도시의 대표주자로 거듭났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