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옐로 비키니’ 첫 선…전통 의상 왜색 논란도

  • 입력 2008년 6월 22일 16시 24분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5)이 ‘2008 미스유니버스’공식 홈페이지에 노랑색 비키니를 입고 나와 인삿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 공식 비키니 수영복은 노랑, 드레스는 분홍이다.

이지선은 7월14일 베트남 나뜨랑의 크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7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각 국을 대표한 미녀 80여명과 아름다움을 겨룬다.

키 170㎝에 평소 몸무게 47㎏, 34-23-35인치의 몸매를 자랑하는 이지선은 대회를 앞두고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육감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 상에서는 이지선이 입을 전통의상을 놓고 왜색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이지선의 트레이너인 이네스 리그롱(INES LIGRON)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이 ‘기모노에 가깝지 우리 한복에 가깝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것. 일부 누리꾼들은 ‘의상은 문제 없어 보이는데 헤어스타일은 정말 일본풍’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에 다른 누리꾼들은 ‘전통복식을 현대화한 거 맞다. 기모노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NATIONAL COSTUME: A Korean Warrior’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것으로, 사진속 이지선은 흰 가운형 겉옷에 머리를 높이 올려 묶은채 ‘한국의 여전사’라는 콘셉트에 따라 검을 휘두르고 있다.

<동아닷컴/사진출처=미스유니버스 공식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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