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종욱 “침묵이 컨셉트”

  • 입력 2008년 6월 19일 11시 02분


“침묵이 컨셉트랍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새롭게 합류한 가수 김종욱이 2회가 방송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자 “초반엔 침묵이 컨셉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종욱은 방송 전부터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등 대선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에 보조 MC로 합류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다. 11일 ‘라디오스타’에 첫 등장한 이후 18일 방송까지 모두 2회분이 방송된 상태다.

사실 김종욱은 지금까지 방송된 2회분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앞으로 기대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종욱 측은 “프로그램을 파악하는 기간엔 전체 토크의 맥을 끊지 않도록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라디오스타’는 대선배들이 이끌어가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데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MC가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끊어서야 되겠느냐”며 “아직 첫 녹화분이 방송된 것에 불과하다. 매주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으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나름의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다음주까지 Ref 성대현, 룰라 고영욱, 구피 신동욱의 녹화분을 3주 연속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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