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뿔났다’ 김나운, 탈진 응급실행

  • 입력 2008년 6월 8일 23시 05분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김혜자 며느리 역을 맡은 김나운이 피로 누적에 고열로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김나운은 ‘엄마가 뿔났다’의 지방 촬영을 끝내고 7일 서울로 올라와 집에서 쉬던 중 40도 이상 고열로 8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김나운은 과로 누적에 감기도 겹쳐 탈진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김나운의 소속사 측은 “(김나운이)최근 촬영 분량이 많아지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은 일주일에 3~4일 정도지만, 홈쇼핑 등 개인 스케줄도 함께 소화해 왔다. 며칠 일교차가 심한 야외 촬영을 하느라 몸살까지 겹쳐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나운은 9일 ‘엄마가 뿔났다’ 촬영 합류가 불투명 한 상태다.

소속사측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의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라고 말했다. 경과를 지켜본 후 촬영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관련기사]“연기를 위해서”…오윤아·이종혁·김나운 등 살인적인 감량

[관련기사]‘엄마가 뿔났다’, 주말극 1위

[화보]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 제작발표회 현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