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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3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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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5월 초 촬영 시작을 앞두고 이미 하루에 2시간씩, 매주 5일 이상 스포츠댄스 학원을 다니며 춤을 배우고 있다. 그는 지터벅, 블루스는 물론이고 차차차, 룸바, 자이브, 쌈바 등 화려한 춤 기술을 배우고 있다.
고현정이 굳이 이와 맞먹는 화려한 춤 실력을 구비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스탭을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을 대비해 별도로 스포츠 댄스를 익히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고현정과 권상우는 4월 초 첫 미팅 이후 각자 자신의 배역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고현정씨는 몸매를 다듬는 운동 중에 틈틈히 스포츠댄스를 배우며 ‘대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김프로덕션측은 “큰 사람이라는 뜻의 ‘대물’의 주제는 사랑보다는 애국심이다. 고현정씨가 지성미와 섹시미를 강조한 여성 대통령이지만 멜로 보다 정치 드라마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두 사람의 멜로에만 치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고현정 권상우 주연 ‘대물’은 5월 초 국내에서 첫 촬영을 가진 뒤 일본으로 로케를 떠난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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